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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전세가격 과열시 추가 대책…내년 경기반등 모멘텀 구축"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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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16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에 이상 조짐이 보이면 추가대책을 내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특히 전세 시장이 과열되면 즉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2020년) 경제 분야에선 개선된 대외여건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홍남기 부총리가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추가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어 "부동산 시장을 엄중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대책 발표 이후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매매가와 달리 이상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 전세가에 대한 동향 파악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매매보다 전세가 서민 생활과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전세에 대해선 언제든 추가대책을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 정부는 앞으로 부동산시장점검회의 등 통해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주택시장,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는 내년 경제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도 자신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우리 경제가 반드시 반등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제 분야에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 상승 전환 등 개선된 대외여건 흐름을 최대한 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 정부로서는 앞으로 세계경제 회복 등 기회요인은 최대한 살리고 우리 경제에 내재된 리스크요인은 철저히 관리해서 빠르고 편한 경기반등 모멘텀 확실히 만들어가겠습니다.]

홍 부총리는 R&D 세액공제 확대와 중소·중견기업의 비용처리 요건 완화 등 민간 기업들에 다양한 세제 혜택을 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도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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