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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결산] SUV 열풍속 현대·기아차 약진…내년은 신차 효과 기대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19/12/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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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자동차 시장은 SUV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운 현대, 기아차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내년은 경기 전망이 밝지 않지만 자동차 업계는 경쟁력 있는 신차로 돌파할 계획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올해 자동차 시장은 SUV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코나-싼타페-팰리세이드를 잇는 현대차의 SUV 라인업이 강화됐고 기아차의 셀토스, 쌍용차의 코란도 등 신차들도 국내 시장의 SUV 열풍을 이끌었습니다.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내수 시장의 SUV(CDV포함) 판매량은 57만 6천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9%를 차지했습니다. 2012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수준입니다.

SUV는 기존에 거친 느낌을 버리고 도시적인 세련된 디자인에 연비가 개선되면서 소형, 대형을 막론하고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막강한 신차를 앞세운 현대, 기아차의 약진을 돋보였습니다.

SUV 강세 속에 베스트셀링 모델인 현대차의 쏘나타와 그랜저, 기아차의 K7이 상품성을 개선해 등장하면서 현대, 기아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80%를 넘었습니다.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2.0%)보다 소폭 상승한 2.1%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개별 소비세 인하 정책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자동차 판매 성장은 1.2%에 그칠 전망입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
신차가 많아서 신차 효과는 분명히 있는데 소비심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개소세 인하 정책도 종료가 되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봅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 자동차의 상품성, 신차효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국민 엔트리카 아반떼 완전 변경 모델을 비롯해 쏘렌토, 카니발, 투싼 등 검증된 SUV 차량의 완전 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 르노삼성은 첫 크로스오버 XM3, 한국GM은 차세대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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