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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새해 상생 도약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 국민 될 것"

염현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 경자년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0.01.02.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상생 도약으로 반드시 '함께 잘사는 나라의 국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 인사말에서 "새해에 우리가 이뤄내야 할 새로운 도약은 상생 도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성장과 세계 경기 하강 어려움 속에 우리 국민은 상생으로 함께 잘사는 길을 선택했고, 이는 우리 경제를 더 단단하게 키우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해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하는 일도 함께 성장할 때 가능하고, 국민통합도 그 토대 위에 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길의 성과를 확인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국민께서 그 성과를 더 확실하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규제혁신과 함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민간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성과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경제의 혁신에 더 힘을 쏟고, 민간의 노력에 신산업 육성, 규제혁신을 비롯한 정부의 뒷받침이 더해지면 올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과 공공을 합쳐 총 100조원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등을 통해 투자를 더욱 촉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사회 개혁으로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정 기조의 큰 틀을 바꾸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어떠한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 법 앞에서 모두가 실제로 평등하고 공정할 때 사회적 신뢰가 형성되고, 그 신뢰가 상생과 국민통합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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