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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업국가' 조성 위해 1조4,517억원 투입…"역대 최대"

중기부, 1조2,611억원 지원하며 전체 창업지원금의 87% 차지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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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부처별 창업지원 사업 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창업지원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창업국가'를 조성하겠다는 중기부의 목표가 대폭 반영됐다.

중기부는 창업지원과 관련해 2020년도 16개 부처 90개 사업에 모두 1조4,517억원이 지원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1조1,181억원에 비해 3,336억원(29.8%)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20년 신설 또는 추가 발굴된 사업은 △중기부의 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을 위한 혁신창업 패키지사업(450억원) △농진청의 농산업체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업실용화 기술 R&D지원사업(116억원) △법무부의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8억원) 등 21개 사업이다.

부처별 지원 규모는 창업 및 스타트업 전담부처인 중기부가 지난해 9,976억원에서 올해 1조2,611억원으로 2,635억원이 증가해 가장 높은 비중(87%)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지난해 152억원에서 올해 489억원으로 증가했다.

지원유형별로는 창업사업화(50.4%), 연구개발(35.3%), 시설·공간제공(8.7%), 창업교육(3.7%), 멘토링(1.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창업사업화 지원은 지난해 5,131억원에서 2,184억원이 증가한 7,315억원으로 정해져 중점 지원될 전망이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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