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양천구 신월1동,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선정

이지안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1동 136-15번지 일대가 2019년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지로 선정된 신월1동은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단독주택지역으로 개발된 곳이다. 그러나 항공기 항로에 따른 주택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지역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었으며 문화·교육시설이 부족해 젊은 세대가 지역을 이탈하면서 발생한 고령화 등의 문제로 도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했다.


신월1동은 도시·건축분야, 인문·사회분야, 공동체·사회적 경제 분야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심사 및 심층평가 등 종합 검토를 거쳐 도시재생의 효과가 기대되는 곳으로 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월1동에서는 앞으로 1년간 사업비 약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주민모임 공간 운영 ▲주민모임 활성화 프로그램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희망지 사업을 통해 형성된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소규모 재생사업 및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4월 신월3동 지역이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신월1동이 도시재생 희망지로 선정되는 등 신월동 곳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