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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전기차 수출 128% 늘어난 6.3만대…9개 친환경차 수출

친환경차 수출 15.5% 늘어난 22만 6581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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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전기차 수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해 전기차 수출 물량이 지난해 보다 128.1% 증가한 6만 341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적인 친환경차 수출도 15.5% 늘어난 22만 6581대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가 수출하는 친환경차는 아이오닉, 코나 전기차를 비롯해 8종, 기아차는 니로, 소울 전기차 등 6종입니다.

현대, 기아차 관계자는 “국산 친환경차 경쟁력이 세계 곳곳에서 인정 받고 있다”며 “2020년에는 친환경차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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