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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업계, 올해 해외·B2C 올인

-올해 국내 건설투자 전년比 2.4% 줄며 3년 연속 감소세 지속할 것
-건자재업체들, 국내시장 돌파구로 해외·B2C 공략 강화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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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건축경기가 부진할 전망입니다. 건축자재 기업들은 저마다 해외와 B2C를 공통 키워드로 내걸로 위기에 맞선다는 전략입니다. 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해외'와 'B2C'.

흰 쥐의 해 '경자년' 새해를 맞는 건축자재 기업들의 포부는 이 두 단어로 요약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건축경기 부진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해외와 소비자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겁니다.

KCC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의 세계 3대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를 발판으로 글로벌 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옵니다.

모멘티브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KCC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5개의 R&D센터를 비롯해 임직원 1만3000여명과 세계적인 생산·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게 됩니다.

또 KCC는 B2C 시장 확대를 위해 영업 핵심역량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영업을 중심으로 조직들간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LG하우시스와 현대L&C도 올해 해외 시장 확대와 B2C 공략에 올인합니다.

당장 이달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박람회 'KBIS 2020' 참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시회에 적극 참가해 해외 영토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등 유통 채널 확대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입니다.

삼화페인트는 본업에 기반을 둔 해외, B2C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인도 첸나이 법인을 발판으로 자동차용 페인트 글로벌 판매에 속도를 내고 오랫동안 쌓아온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한 리테일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2.4% 줄어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영민함과 재치로 살아남는 흰 쥐처럼 건자재 기업들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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