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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입찰 이틀 전까지 등기 확인

경매 투자자 불편 해소·등기 열람 비용 절감 효과
문정우 기자

입찰일 이틀 전에 등기부의 변경 여부를 확인한 화면.

앞으로 입찰 바로 전날까지 변경된 등기사항이 있는지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를 별도로 열람해야하는 경매 투자자의 불편이 사라진다.

지지옥션은 올해 1월 1일부터 '입찰일 이틀 전 등기 확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든 경매진행 물건에 대해 입찰일 이틀 전까지 등기부를 열람해 추가 변경 사항이 있는지 확인한 뒤 바뀐 내용이 있으면 등기부를 새로 갱신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경매 투자자는 입찰 직전일까지 등기부를 다시 열람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개별적으로 지불해야하는 등기 열람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등기부는 모든 경매 부동산의 권리관계 파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료다. 대부분 경매 투자자는 입찰 바로 전날까지 등기부를 열람해 확인한다. 등기부에 변경된 사항이 있는데도 이를 모른 채 입찰에 참여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어서다.

지지옥션은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찰 직전일에도 등기부변경 여부를 확인하고 갱신한 등기부를 볼 수 있어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물건 수의 대폭 증가로 올해부터는 여러 개의 물건을 동시에 확인해야 할 필요가 커지면서 등기 확인 서비스의 중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매 진행건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등기 변경 여부 확인 경매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해졌다"며 "매번 지불해야 하는 등기 열람 비용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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