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공원실효제 그림·영상 공모전 개최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앞두고 공감대 확산 계기
서울시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를 앞두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실효제'에 대한 시민 홍보와 우리 주변 도시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라지는 우리동네 공원을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그림과 영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모전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도시공원일몰제 개념과 공모전 취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모전 설명회도 연다. 설명회는 8일 오후 2시 시민청 태평홀(시청 지하 2층)에서 진행한다.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접수는 겨울방학 기간인 2월 2일까지 받는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원이 지켜져야만 하는 자신 만의 생각을 작품 규격에 따라 그림이나 영상으로 표현해 온라인(spectory.net/seoul/parksuns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은 그림 부문에 1인 1작품 응모가 가능하고 중·고등학생은 그림·영상 2개 부문에 부문별 1인 1작품, 총 2작품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영상은 4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응모가 가능하다. 수상은 고득점 1작품만 받을 수 있다.
심사는 기준(주제적합성, 작품성, 독창성)에 의한 전문가 등의 심사(1~2차)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2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30개 작품이 선정되며 수상자(팀)에게는 서울시장상과 부상으로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