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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역 탐지하는 '미니 치타' 로봇,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등장"

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가 개발...박물관 오픈워크숍 통해 공개
서정근 기자

오는 1월 12일,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와 그가 개발한 4족보행로봇 '미니 치타(Mini Cheetah)'를 만나볼 수 있다.

MIT 생체모방 로봇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상배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보행로봇 '치타(Cheetah)'를 개발한 로봇공학 권위자다. 치타를 소형화한 '미니 치타(Mini Cheetah)' 역시 백플립, 점프 등 기존 로봇보다 훨씬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재난지역 탐지, 재해 구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타 로봇과 미니 치타 로봇, 치타 3 등을 개발한 MIT 김상배 교수


인간의 어려움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다는 김상배 교수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엔엑스씨의 연구비 후원을 통해 넥슨컴퓨터박물관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 교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의 2020년 첫 번째 오픈워크숍을 통해 치타 로봇을 비롯한 자연모방로봇을 소개하고, 다가올 미래에 적극적으로 변화하게 될 로봇의 역할과 모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미니 치타의 시연도 함께 진행되며, 워크숍 이후 미니 치타는 박물관에 기증되어 전시된다.

'스페셜 오픈워크숍: 치타 로봇의 개발과 미래의 로봇'은 1월 12일 오후 2시부터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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