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사외이사 유복환·정다미…'노조 추천 불발'
모두 사측 추천 인사이유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사외이사에 유복환 전 세계은행(WB) 한국이사와 정다미 명지대 교수가 임명됐다.
오늘(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어제 수은이 제청한 후보 4명 중 유복환 전 이사와 정다미 교수를 수은 사외이사에 임명했다. 2명 모두 사측이 추천한 인사다.
앞서 방문규 수은 행장은 공석이 된 사외이사 2명의 후보로 사측 추천 3명과 노조 추천 1명 등 4명을 기재부에 제청했다. 수은 이사는 은행장이 제청하면 기재부 장관이 임명한다.
한편 수은 노조는 출범 후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추천했지만, 불발됐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