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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시 비축유 즉시 방출…대체 물량도 확보키로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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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유관 기관과 업계와 함께 비축기지를 점검하고 대체 물량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미 가동 중인 '석유수급 상황실' 외에 대한석유협회에 '중동위기 대책반'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석유공사는 비축유와 전국 9개 비축기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비상시 비축유를 즉시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정유사는 대체 도입물량을 확보하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8일) 11시 현재 중동을 오가는 유조선 35척, LNG선 10척 모두 정상 운항 중이며,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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