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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박원순 시장, "글로벌 기업들이 CES에 선보인 최첨단 기술, 스마트시티 서울에 활용"

박원순 서울시장, CES Tech East 내 삼성, LG 등 글로벌 유수기업 최신 기술 살펴
"CES에 소개된 AI, loT 기술 서울 스마트도시 구현에 활용할 것"
이지안 기자


<사진: 박원순 시장이 8일(수) 오전(현지시간) CES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기술 각축장인 Tech East 내 삼성, LG, 모빌아이, 현대차, SK텔레콤 등의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살피고 있다>

"CES에 나온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기술들을 적극 활용해 서울이 스마트도시 우위를 확실히 가져가겠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인 ‘CES 2020’에 참가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기술을 직접 살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이 CES에서 주목한 것은 스마트도시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과 AI, 자율주행 등의 기술이다.

삼성과 LG, 모빌아이, 현대차, SK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의 행사장을 하나하나 살피며 최신 기술 동향에 주목했다.

삼성관을 찾은 박 시장은 인공지능 스피커인 '갤럭시 홈미니'를 살피며, 삼성이 스마트홈을 구현한다면 서울시는 도시 전체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의 스마트팜 기술을 보며 서울시가 현재 하고 있는 도시농업도 이렇게 발전시켜 각 가정에서 스마트팜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기술로 확대시킬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행사장을 찾은 박 시장은 HD맵 실시간 업데이트를 보면서 "도시에 길들이 많고 주차장도 많은데 어느 시간때에 주차장이 비는지 빅데이터로 확인해 도시 전체에 가변형 주차장을 만들어보자"며 "SK텔레콤이 그 기술을 가지고 있고 스타트업 육성에 뜻이 있는 만큼 그 아이디어를 서울시와 함께 발전시켜보자"고 밝혔다.

이스라엘 기업인 모빌아이에서는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박 시장은 "모빌아이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회사로 현재는 기술을 인정 받아 인텔에 2조원에 매각됐다"며 "스타트업이 성장하려면 모빌아이처럼 비싼 가격에 팔고 다시 새로 창업 하는 등 엑시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도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잘 키워서 엑시트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CES 행사장을 둘러본 박원순 시장은 "CES 참관으로 4차 산업혁명이 어떤 진보를 보이고 있고,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수 있을지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스마트도시 관련한 기술들이 많이 소개됐는데 서울시가 '디지털 시민시장실' 등 스마트도시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주목하고 있는 이러한 기술들을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을 만나 CES 서울유치에 대한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타 도시들에 모델이 될 만한 최첨단 IT도시로 CES개최의 최적 도시"라고 강조했으며, 게리 샤피로 CTA회장은 "박 시장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서울 유치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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