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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최고 13층·235가구 규모로 재건축

재건축 추진위, 올해 사업시행인가 신청
문정우 기자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위치도. (자료=금천구)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가 지상 최고 13층, 235가구로 탈바꿈한다.

금천구는 지은 지 40년 가까이 된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재건축정비구역 지정으로 본 궤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건축위원회 심의·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흥동 현대아파트는 시흥동 220-2 일대에 5층 높이, 4개동, 140가구 규모로 1984년 준공됐다. 현재 36년이 지나 건축물 4개동 전체가 노후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2003년 실시한 노후 건축물 안전진단에서는 D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고시된 정비사업 내용을 보면 전체 사업면적 1만558㎡ 중 획지 면적 8,713㎡, 정비기반시설 등 면적은 1,845㎡로,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의 용적률을 완화해 228% 이하로 적용, 최고 13층 이하, 4개동, 235가구로 구성된다.

동별 층수는 삼성산 능선을 따라 8~13층으로 배치된다. 주변 녹지와의 조화를 위해 자연, 인공지반 등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북쪽에는 공원을 조성한다. 현재 단절된 탑골로5길(12m 도로)와의 연결도로도 만든다.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구역 결정고시문은 서울시 홈페이지(서고시 제2019-458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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