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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제재 확대 승인…무역금융제재 가능성 높아

백악관서 제재 확대 방안 서명…트럼프 "추락 여객기 기체결함은 아닐것"
소재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를 확정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제재 확대 방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늘리는 방안을 승인했지만 추가 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재무부에서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은 대이란 추가 제재에는 대해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업체와 은행, 개인 등을 블랙리스트(거래제한명단)에 올리는 등의 무역·금융제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자제하는 대신 경제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행 여객기 추락과 관련해서도 이란이 격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에서 출발한 우크라이나 여객기는 출발 직후 추락해 탑승자 176명이 전원 사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익명의 이 관리는 위성 자료를 인용, 키예프행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소속 보잉 737-800이 테헤란을 출발한지 2분 뒤 지대공미사일 2기가 열감지에 의해 포착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여객기 사고는 실수였을 수 있으며 기계적인 결함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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