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둔촌주공 조합, "3월 중순 일반 분양 가능할 것…분양가는 가락시영 수준"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 받고 HUG 분양보증 심사
일반분양 물량 전체 84㎡ 이하로 모두 가점제 청약
최보윤 기자

<사진=뉴스1>

올해 서울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둔촌주동'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이르면 3월 중순쯤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11일 최찬성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은 "이달 말까지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를 받을 계획이며 시공사와 3월 중순을 목표로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 측은 4월 전까지 분양을 마쳐야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만큼 분양 일정을 서두를 계획이지만,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특히 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통과해야 분양가를 확정하고 일반분양을 확실시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강동구청의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조합 측은 지난해 12월 7일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총회를 열고 분양가를 확정했다.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는 3.3㎡당 3550만원. 그러나 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 분양가 책정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3.3㎡당 분양가는 2600만원대로 낮아진다.

분양가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인데 아직까지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일각에서는 4월 전 둔촌주공이 분양에 착수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 조합장은 이와관련해 "현재 세금이나 분양가, 모든 기준이 공시가격에 맞춰지고 있음을 비춰볼때 둔촌주공은 인근 가락시영이나 올림픽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분양가가 3.3㎡당 3550만원대는 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이달말 관리처분인가를 받게되면 HUG 분양보증을 다음 달 받고, 3월 중순에는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둔촌주공은 총 1만2032가구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이 가운데 48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은 모두 전용 84㎡ 이하 가구로 구성돼 100% 가점제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