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 첫 사망자…"설 앞두고 우려↑"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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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으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우한 위생당국은 10일 우한 폐렴에 의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한 폐렴으로 보고된 환자는 모두 59명이며, 7명이 심각한 상태였는데, 이 중 한 명이 숨졌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그러나 지난 3일 이후 새로운 발병자는 나오지 않았고, 당국은 아직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국은 물론 아시아 각국에 비상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SCMP는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첫 사망자가 보고돼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라고 SCMP는 덧붙였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