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국민이 정책 성과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 필요"
'2020년 국무위원 워크숍' 참석유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기재부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과 방향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1일 과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0년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정을 함께 책임질 수 있도록 하나의 팀(One Team)으로서 협업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낙연 국무총리(만찬)를 비롯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국무위원과 장관급 행정기관장 및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개별부처의 장관이 아닌 국무위원의 시각에서 국정전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시 및 과제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논의를 펼쳤다.
국정운영과 국가재정의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특히, 국무위원들이 분임토의 시간을 갖고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 논의 결과는 연간 업무계획, 중기사업계획서* 등 향후 국정·재정운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2020년이 ▲ 경제가 반등하고 도약하는 한해 ▲ 포용 강화로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한해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토대가 구축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 한분 한분의 삶을 변화시키는 '확실한 변화'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