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17일까지 부분파업 돌입…"현대차 만큼 달라"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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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가 사측과의 2019년 임금 협상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늘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기아차 신임 노조집행부는 오늘부터 17일까지 부분파업에 돌입 했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을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노조는 13~15일 4시간, 16, 17일 이틀간 6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특근, 잔업 모두 중단됩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대내외 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잦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빚어지면 실적은 물론 기업 이미지에도 타격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