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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올해 첫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유력, 시그널은?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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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행이 오는 17일 올해 첫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경기 지표가 개선되고 있고, 불안한 부동산 시장을 고려할 때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에서입니다. 석지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새해 첫 수출지표가 반도체 호조에 힙입어 반등했습니다.

수출은 올 들어 10일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는데, 이 중 반도체 수출이 11.5%나 늘면서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가까운 미래의 경기를 예상하는 경기선행지수도 석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경제지표들이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치고 있습니다.

개선 흐름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개선세가 뚜렷하지는 않습니다만, 일부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해서 수출 중심의 그런 산업들이 개선세를 보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큰 시장의 관심은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과 시점입니다.

경기 부진이 지속된다면 올 2분기 이후에는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예상도 상당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필요시에 금융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러한 여력은 아직 남아있다고 봅니다.]

경기 흐름을 비롯해 정부가 선언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과 미중 무역분쟁 결과 등 대내외적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어떤 시그널을 보낼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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