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 치핵 2-3기 진단 받았다→치질 수술 '결심'
전효림 이슈팀
강남이 치질 수술을 결심했다.
13일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치질 검사를 받는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10년 동안 참은 치질 검사를 받았다. 그는 생각보다 큰 항문경에 깜짝 놀라며 “요즘 카메라도 얇은 것도 있을 텐데”라고 말했다. 주치의는 “아기들 아니면 다 참을 수 있어요”라며 달랬다.
본격적인 검사가 시작되고, 강남은 고통을 호소했다. 주치의는 “불룩한 게 치핵이에요”라고 설명했다. 강남의 치핵을 본 이상화는 경악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검사를 마친 주치의는 “변 볼 때마다 힘을 주면 항문 혈관이 팽창이 되는데 그게 치핵이에요. 내치핵이 있고 외치핵도 조금 있어요”라며 진단했다. 이어 “치핵이 터지면 피가 나는 거에요. 치핵의 정도를 1~4단계로 표현을 하는데, 지금 2도에서 3도 사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은 수술을 해야 하는 지 물었다. 주치의는 “치핵으로 죽지는 않아요. 그런데 대장암과 직장암 대표 증상이 출혈이에요. 치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암에 걸려도 몰라요. 암 진단을 놓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점점 치핵이 커져요. 절제가 필요해요”라고 답했다. 결국 강남은 수술을 결정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