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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본명 윤동구 “집안이 구자 돌림, 동구는 그나마 선방한 편”

백승기 기자



배우 윤시윤이 본명이 윤동구임을 밝히며 개명한 이유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배우 윤시윤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윤시윤의 개명 전 이름은 무엇일까?"라며 청취자 검색어 퀴즈를 냈다. 윤시윤의 개명 전 이름은 윤동구로, 1박2일 시즌3 당시 ‘동구’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렸다.

윤시윤은 개명 이유로 "대학교 들어가면서, 20살 성인 되면서 바꾸었다"라며 "단순한 이유 때문이었다. 부모님이 '동구'라는 이름도 뜻 좋고 한데, 어감으로 예쁜 이름으로 불리게 하고 싶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구라는 이름도 귀여웠다. '구'자 돌림으로 해서 세련된 이름 짓기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쉽지는 않다. '구'자 돌림은 상당히 어렵다”라며 “집안이 '구'자 돌림이다. 동구는 그나마 선방한 편”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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