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부건설, 망상2·3지구 개발 기본협약 체결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은 지난해 11월 29일 망상 제2지구 및 제3지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부건설㈜과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기본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기본협약은 경제자유구역법 상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른 상호간 기본적 권리와 의무를 규정해 향후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합의사항을 담은 것이다.
이날 개발사업시행자 지정권자인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청장, 동부건설(대표이사 허상희)이 참석해 본 기본협약서에 서명했다.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이사는 "망상지구의 개발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사업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동부건설㈜의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내 망상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 할 것"이라고 했다.
신동학 청장은 "동부건설㈜이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망상 제1지구를 포함한 전체 망상지구의 사계절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이 더욱 구체화돼 조속한 사업완료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정절차를 마무리해 1월 중 동부건설㈜을 망상 제2지구 및 제3지구의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