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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알바 보험사기 급증...일부러 사고내고 30억 편취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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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업체가 늘어나면서 배달원들이 개입된 조직적 보험사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손해보험사기 적발액은 3732억원으로 1년전보다 110억원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결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총 30억 상당의 보험금을 타간 배달업 보험사기 조직 200여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손보험 보장 대상이 아닌 비만치료제 등을 보상이 가능한 감기치료 등으로 위장해 보험금 5억여원을 편취한 의료인과 환자, 브로커 200여명도 적발했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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