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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신차 등 15종 출시…5년 연속 1위 수성한다

14일 신년 기자간담회 "EQ·AMG·마이바흐 등 투입"
마크 레인 부사장 "한국, 벤츠의 글로벌 5대 시장 올라서"
김승교 기자

신사동 EQ 퓨처 전시관에서 진행된 벤츠 발표회.(사진제공=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부분변경모델을 포함해 총 15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5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4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EQ 퓨처(Future) 전시관에서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벤츠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4% 성장한 7만8133대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중형세단인 E클래스가 3만9788대로 벤츠의 성장을 이끌었고 C클래스, GLC, CLS 등도 선전했다. 벤츠는 이 밖에도 더 뉴 GLE와 더 뉴 A클래스, 4도어 고성능 스포츠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도 지난해 출시했다.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한국에서 벤츠는 2014년부터 연평균 17% 성장해왔다"며 "지난해 벤츠의 글로벌 승용 부문에서 한국은 5대 시장으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벤츠는 올해도 국내에 15종의 차종을 투입해 5년 연속 수입차 1위 지키기에 나선다.

먼저 고성능 브랜드인 AMG 라인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고급 리무진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과 함께 SUV 차종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국내에서 선보인다.

전기차 라인업인 EQ 브랜드에서는 6종의 EQ 파워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9종의 EQ 부스트 탑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신사동 EQ 퓨처 전시관에서 진행된 벤츠 발표회.(사진제공=벤츠)


벤츠는 올해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벤츠는 서비스 편의성을 위해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Care4me(가칭)'를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 가입부터 각종 서비스 예약, 맞춤형 혜택 등을 스마트폰에서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한 해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벤츠를 선택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다"며 "올해도 그동안 벤츠코리아가 추구해 온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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