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부 소재부품산업 추진방향 설명회 개최
강원순 기자
경북도청 |
경북도는 1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시군,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경북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지역R&D 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소재부품산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올 정부 R&D예산이 1조72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보다 대폭 증액돼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중앙부처및 국책R&D기관 등 전문가를 특별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먼저 정부소재부품수급대응센터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대책, 산업부 R&D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소재부품장비 산업부 R&D방향 소개 등 정부 소재부품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국가 공모사업 참여 절차와 일정,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경북도는 소재부품분야 정부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경북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사업 안내 △정부 공모사업 신청시 전문가 파견 컨설팅 △보고서 제작 등의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끝으로 최근 연구과제가 완료된 대구경북연구원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북 소재부품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 공유 △경북 소재부품 산업 국가사업화 과제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등 지역 소재부품산업 육성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경북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소재부품 분야 신규 발굴과제 4건(국비 786억원) 2020년도 국가 투자 사업 반영 △중기부 소재부품 강소기업 선정 공모사업 컨설팅(3개사 선정) 등 내실 있는 성과를 일궈왔다.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집중되는 정부 소재부품 분야 시책에 지역 사업을 하나라도 더 연결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 하겠다"며 "경북의 산학연관이 일심동체가 되어 대한민국 소재부품 국산화 자립화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