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의료소송 '위기'→안효섭, 배신자 의심 받아
전효림 이슈팀
안효섭이 의심받았다.
14일에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의료사고 소송 위기에 놓인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사장 도윤완(최진호 분)은 국방부 장관의 2차 수술 실패를 1차 수술 집도의인 김사부의 탓으로 돌렸다. 장관의 가족들은 김사부가 CT를 찍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의료과실로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장기태(임원희 분)는 오명심(진경 분)과 남도일(변우민 분)에게 박민국(김주헌 분)이 2차 수술을 촬영했다는 것을 밝히며, 수술에 참여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은 서우진을 의심했다. 이때 서우진이 나타났고 “세 분 저한테 할 말 있으세요?”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서우진을 추궁했다. 특히 장기태는 “김사부의 명예가 그리고 돌담병원의 명운이 걸린 문제에요. 혹시 설마 저쪽에서 무슨 회유가 들어온 겁니까? 김사부에게 불리한 내용을 대답하는 조건으로 돈 받으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서우진은 “여기나 저기나 다 똑같군요. 결국은”이라며 씁쓸해했다.
이후 서우진은 김사부와 마주쳤다. 그는 “저쪽한테 뭐라고 받아 처먹은 거 있는지 궁금했으면 직접 물어보시기 그랬어요. 사실 그대로 대답해주라면서요. 혹시 저 시험해보려고 일부러 그런 겁니까? 수술실에서 박민국(김주헌 분) 교수한테 내가 어떻게 하나 두고 보려고 일부러 거기가 집어넣고 테스트 한 거였어요? 답을 찾으라면서요”라며 분노했다.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