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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세종 반도유보라', 에너지 사용 절감 우수단지 선정

국토교통부·한국감정원 선정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태양광 설치로 31.5% 에너지 절감
최보윤 기자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전경=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세종 반도유보라'가 에너지 사용 절감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반도건설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선정한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에서 '세종 반도유보라'가 우수상(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세대 이상의 단지를 대상으로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2018년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적은 단지를 선정했다.

국토부 따르면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7월 세종시 보듬4로 9 일대에 분양한'세종 반도유보라'는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설계돼 심사 대상단지로 선정됐다.

'세종 반도유보라'는 태양광을 설치해 약 31.5%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CO₂발생률 또한 29.9% 절감시켜 친환경주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유보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설계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입주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 절감 뿐만 아니라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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