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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올해 매출 3,000억원 전망...더 높이 도약"

이대호 기자



다원시스가 올해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다원시스는 15일 실적전망 공시를 통해 2020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000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EMU-150 철도차량 공급 등 수주잔고 약 1조원을 달성했으며 가파른 수주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사업으로도 인도, 미얀마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서 향후 매출 다변화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실적 등 영업 전반 호조에 힘입어 향후 안정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올 한 해에는 매출액 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에는 기존 사업들의 매출 성장과 함께 자회사 다원메닥스에서 진행 중인 의료용 가속기 사업(A-BNCT)의 임상 진행 및 IPO 추진 등 신사업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원시스는 오는 17일 서울 The K호텔에서 비전2030 선포식을 열고, 올해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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