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문성유 캠코 사장 "올해 자산매입 후 임대 2000억원 지원" 외 2인

[앵커멘트]
경제계 인사들의 동향을 살피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기사내용]
1. 문성유 캠코 사장 "올해 자산매입 후 임대 2000억원 지원"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올해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최대 2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의 공장이나 사옥을 매입 후 재임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문 사장은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지난해 1,621억원에서 올해 최대 2,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회생기업에 대한 DIP금융 지원도 활성화해 경영위기 중견·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윤종규 회장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KB금융그룹은 15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은 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과 함께 희망을 나누며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임춘택 에기평 원장 "제주를 친환경 에너지섬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제주도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을 육지로 역송전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제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제주가 에너지 자립을 넘어 에너지 기반의 경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이는 것에 아리300 추진단 발족의 의의가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섬으로 제주의 성공모델을 다른 지자체와 해외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