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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사지연 우려에 휴·복직자 우선 인사발령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 임명 13일째 본점 출근 못해
조정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출산 등 휴‧복직자만을 대상으로 1월 중 인사발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이 '낙하산' 인사라며 임명에 반발하는 노조 저지에 막혀 13일째 본점으로 출근을 하지 못하는 등 기업은행은 일부 경영공백을 낳고 있다.

기업은행 측은 "정기인사의 불가피한 지연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는 윤종원 행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통상 1월과 7월, 연 2회 정기인사를 실시하는 데 정기인사 시기에 맞춰 출산과 육아 등으로 휴‧복직을 계획하는 직원들이 많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이 취임 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적재적소 인사'를 강조했다"며, "여러 사정으로 상반기 인사가 다소 지연될 수 있겠지만 휴‧복직을 계획하고 있는 일부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것이 이번 인사발령의 취지"라고 말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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