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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에 어린이공원 조성

서울시 2020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문정우 기자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자료=서울시)

1만여가구에 이르는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에 대규모 어린이 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둔촌주공 내 기부채납용지는 도로(1만8,860.4㎡), 공공공지(3,101.9㎡), 학교(1만6,124.9㎡), 공공청사(1,912.3㎡), 문화·사회복지시설 7536.7㎡) 등이다.

이중 문화·사회복지시설 일부를 이번 시의 결정에 따라 4,640㎡ 면적의 어린이공원으로 바꾸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휴게‧녹지공간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둔촌주공아파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정비사업이다. 1만2,032가구로 재건축하는 만큼 일반분양만 4,786가구에 달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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