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씨투 하우스' 가변형 벽식구조 국내 첫 특허
최소화된 내력벽으로 다양한 평면 구성과 연출 가능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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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면적 84㎡ C2 HOUSE 평면. 붉은색으로 표현된 3개의 내력 벽을 T자 형태로 배치해 내부 평면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자료=쌍용건설) |
대림산업은 주택 상품인 '씨투하우스(C2 HOUSE)'의 가변형 벽식 구조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의 가변형 벽식 구조로 특허권을 인정받게 됐다. 대림산업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2018년 8월 출원했고 기술 가치를 인정받아 특허권(특허번호: 제 10-2011989 호)을 취득했다.
씨투 하우스는 대림산업이 지난해 4월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거주 행태를 파악해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했다.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평면을 구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내력 벽체는 하중을 지지하기 때문에 임의로 철거하거나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씨투 하우스는 내력 벽을 3개의 T자 형태로 최소화해 평면 가변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존 벽식 구조 아파트는 침실, 거실, 욕실 등을 구분하는 모든 벽을 내력 벽체로 시공했지만 씨투하우스는 안방과 주방, 욕실을 제외한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씨투 하우스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 최근 공급된 단지에 반영됐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