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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안부 재난안전 공모사업 선정

강원순 기자

경북도청

경상북도는 16일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생체신호·가스감지 기능 고신축 화학보호복 개발'과제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그간 구미 불산 노출 등 화학사고가 10년간 37건이나 발생했고, 화학사고 발생 시 성능이 낮은 방재 장비 사용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입게 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으로 귀중한 생명을 보호코자 본 과제를 추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도에서는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얻어 사업계획서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후, 지난 14일 심의․확정 됐다.

이번에 개발하는 화학보호복은 가스감지 기능과 실시간 생체신호 측정이 가능하며, 화학사고 발생 시 위험을 알려주는 경고시스템이 적용되는 고신축 웨어러블 제품을 오는 '22년까지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지역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도내 안전산업 성장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 우리지역 안전산업에 대한 기술 경쟁력 및 일자리 창출의 해결책이 제시되도록 노력중이다"며 "지역 안전업체와 연계하여 개발부터 실증·판매까지 실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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