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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전문화콘텐츠금융팀' 신설…"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 나선다"

대전금융팀 신설로 서울·부산·경기 등 4개 문화 콘텐츠 전담조직 구축
이유민 기자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대전문화콘텐츠금융팀'을 신설했다. 최근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 등 중부권 지역의 문화 콘텐츠 기업 지원을 전담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보의 대전금융팀은 지역 소재 문화 콘텐츠 기업에 △문화산업 완성 보증과 일반보증 지원 △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선정평가 등 비금융 평가 지원 △콘텐츠 제작 공정 관리 등 사후 관리 △대전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중부권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업무를 담당한다.

대전금융팀 신설을 통해 지원될 예정인 문화산업완성보증은 설비중심의 제조업과 달리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콘텐츠 산업의 특성을 적극 반영한 문화 콘텐츠 분야 특화 제도다. 콘텐츠 기획단계에서도 자금을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업 평가보다 제작 실적, 콘텐츠 경쟁력 등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제작비를 지원한다.

기보는 "그간 대전 등 중부지역을 담당하는 문화 콘텐츠 전담 조직이 없어 고객들이 서울과 경기를 오가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부지역 콘텐츠 기업들에 매년 약 4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 지원은 물론 컨설팅까지 기업지원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대전시에 문화 콘텐츠 금융센터 설치를 추진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금융팀 신설로 기보는 서울, 부산, 경기 등 4채 문화 콘텐츠 전담조직을 구축하게 됐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대전금융팀 신설을 통해 그간 수도권 지역에 비해 금융지원에서 소외됐던 중부권 지역 콘텐츠 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 문화 콘텐츠 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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