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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한올바이오파마,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관건은 임상"-대신

정희영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임상이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한 261억원, 영업이익은 105.7%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기순이익도 71%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의 추정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의약품 판매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했으며, 기술료 수익은 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2% 줄었다.

홍 연구원은 "기술료 인식의 회계 기준이 기존 64개월에서 69개월로 변경되면서 기술료 반영분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R&D 비용의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1.9% 늘어난 1213억원, 영업이익은 36.1% 증가한 232억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요 임상 결과 발표를 주목했다. 회사는 안구건조증 'HL036'의 미국 임상3상 탑라인 결과를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홍 연구원은 "1차 평가지표인 ICSS(각막손상 개선을 측정하는 객관적 지표, Sign) 및 ODS(환자가 느끼는 주관 적 지표, Symptom)의 통계적 유의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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