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재용 부회장 4차 공판…삼성 준법감시위에 재판부 판단은
고장석 기자
국정농단 사태 관련 뇌물 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4차 공판이 오늘(17일) 열립니다.
이번 공판은 삼성 측이 마련한 준법경영 감시방안에 대해 재판부가 어떻게 판단할지가 쟁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삼성 측에 "향후 정치 권력자로부터 요구를 받으면 뇌물 공여를 할 것인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음 기일에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던 손경식 CJ 회장은 일본 출장 일정으로 불출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