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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도내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 예정

강원순 기자

의성사랑 상품권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발행하는 지역화폐 '의성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부터는 상품권을 보완할 수 있는 '의성사랑카드'도 발행해 다양한 연령층이 선택‧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의성사랑상품권은 지역민이 쉽게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농협, 축협, 신협 등 29개의 금융기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자영업 점포와 전통시장 등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1350여곳도 확보돼 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키 위해 오는 23일까지 10% 할인판매 이벤트를 시행, 소비자는 1인당 5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오는 2월부터는 상품권을 보완할 수 있는 ‘의성사랑카드’도 발행해 다양한 연령층이 선택‧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의성사랑카드는 은행방문 없이 스마트폰 앱, 혹은 오프라인 판매처인 읍면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금액 충전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포인트는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군내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업소에서 일반카드처럼 쓸 수 있다.

연회비 없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지만 유흥‧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비자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2월부터 의성사랑상품권을 카드 형태로 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의성사랑카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군민들께서도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8월, 군민들의 관심 속에 발행된 의성사랑상품권은 이후 83억원이 판매되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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