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원경찰 채용시험 공고
강원순 기자
대구시청 |
대구시는 올해 15명의 청원경찰 채용 시험 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17일자로 공고했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상의 결격사유가 없고, 대구시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3년 이상 대구시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사람, 주·야 교대근무가 가능한자로 성별 상관없이 18세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3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터넷(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4월11일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시험방법은 1차 필기시험(3과목: 한국사, 일반상식, 민간경비론)으로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 범위에서 필기시험 합격자를 결정하고, 2차 체력검정(3개 종목: 1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악력)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태권도 등 무도유단자 및 레슬링·씨름 전국대회 입상경력자와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그리고 취업지원 대상자·의사상자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구시 청원경찰로 임용되면 대구시 또는 소속사업소 등의 청사시설 방호·경비 업무를 담당한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시는 2020년 유능하고 열정 있는 청년들이 공직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청원경찰 채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정한 채용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