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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설명절 인터넷 사기 단속 강화

강원순 기자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은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상품권, 승차권, 명절선물 판매 등을 빙자한 인터넷사기 범죄 및 스미싱 등 사이버금융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인터넷 사기건수는 지난 '18년 6797건, '19년 8770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작년 인터넷사기 일평균 발생건수는 24건이었으나 설명절전후인 4주동안 일평균 발생건수가 27건으로 평상시보다 1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번 설 명절에도 인터넷사기 등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피해예방수칙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중점단속대상으로 △승차권, 명절선물 등 설명절관련 상품 판매 빙자사기 △렌터카, 숙박권 등 여행상품 판매 빙자 △공연티켓 등 구매대행 빙자 △명절인사, 택배조회를 가장한 스미싱 및 메신저피싱 등 사이버금융범죄 △가짜 쇼핑몰사이트, SNS 마켓 등을 이용한 쇼핑몰 사기 △인터넷사기, 사이버금융범죄 등에 이용된 대포통장 매매행위 등이다.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동일 및 유사 사건은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수사하는 한편 조직적인 인터넷 사기에 대해서는 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집중수사를 벌인다.

오금식 경북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인터넷 거래 시 가급적 현금 결제보다는 카드결제와 안전결제사이트를 이용하고, 최근에는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를 이용한 신종 사기피해도 발생하고 있으므로 문자나 메신저로 안전결제사이트라며 링크를 보내는 경우 사기임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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