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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꽉 막힌 한국지엠 판매 활로 뚫는다"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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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확대되고 있는 국내 SUV 시장을 겨냥해 한국지엠이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했습니다. 중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의 합류로 한국지엠은 소형부터 대형으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는데요. 지난해 부진했던 성과를 SUV를 앞세워 만회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중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단상 밑에서 올라오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면부 그릴을 상하로 나누는 쉐보레 특유의 듀얼 포트 그릴과 투명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이비자 블루의 외관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랠리 스포츠(Rally Sports)의 앞 글자를 딴 RS모델은 마치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듯 날렵한 헤드램프와 근육질 보디라인을 강조합니다.

한국지엠의 새해 첫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활동성과 더불어 젊은 감성까지 접목시켰습니다.

[인터뷰]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크기와 디자인 측면에 있어서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존의 전통적인 SUV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차입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여러가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고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경험을 확대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엔진도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전자식 부품을 탑재해 중량을 낮추면서도 성능과 연비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강신남 한국지엠 테크니컬센터코리아 상무
엔진의 퍼포먼스와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전자식 부품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전자식 과급 장치와 E-부스트, 냉각시스템 등을 전자식 부품으로 많이 사용하면서, 엔진이 받아야하는 하중과 부담을 전자식 부품이 덜어가기 때문에 엔진의 효율을 그만큼 올릴 수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작으로 내수 포트폴리오의 70%를 SUV와 다목적차량으로 구성해 SUV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판매 최하위에 그친 한국지엠.

꽉 막힌 한국지엠의 판매 부진을 중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뚫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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