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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 AI 적용"… 한수원 '원전 상태 판단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발전소 비정상 상황 진단해주는 AI 모델 공모
문수련 기자



한수원이 원전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차산업 관련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원자력발전소 상태 판단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수원은 정부 지원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비정상 운전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런 기술 개발 차원에서 원자력발전소 상태를 진단하는 데 최적인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는 온라인 경쟁방식으로 4주간 이어진다.

참가자가 한수원의 모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제안하면, 실시간으로 모델의 정확도를 비교해 순위가 정해진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결과는 한수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원전 운전지원 기술에 활용되며,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원전 운전지원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에 고장 및 이상상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진단해 발전소 운전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자력발전소에 4차산업 관련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협업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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