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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상승…리터당 1571.1원

휘발유 가격 지난주보다 리터당 6원 상승
조은아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6원 오른 1571.1원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4.3원 상승한 1648.0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76.8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7.2원 오른 1548.2원에 판매됐다. 이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99.8원, 전국 평균가보다 22.9원 낮은 가격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4.5원 상승한 1400.9원을 기록했고, 실내용 경유는 같은 기간 리터당 1.9원 오른 976원에 판매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8.2원 상승한 1542.3원에 집계됐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5.9원 오른 1584.6원에 판매됐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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