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서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발생…우한 이외 지역 최초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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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폐렴 환자가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도 발생했다.
20일 일본 NHK 방송은 중국 내륙 후베이성 우한에서 잇따라 발생했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폐렴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도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고 광둥성 보건 당국이 이날 새벽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우한 이외의 장소에서 의문의 폐렴 환자가 발생해 중국 당국이 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염이 확인된 것은 광둥성 선전에 사는 66세의 남자다. 그는 지난해 말 우한의 친척을 찾은 뒤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금은 격리돼 있고 상태가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