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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제일기획,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소폭 하회-메리츠증권

정희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20일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3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19년에는 비유기적 성장 모멘텀이 부재했으나, 2020년에는 2~3개의 소규모 M&A와 중형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유럽, 미국 등 디지털 분야 경쟁력이 뛰어난 업체 인수 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3,224억원,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538억원으로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56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해외 매출 총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어난 2,380억원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며, 국내 광고 시장 위축으로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6.8%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 광고주의 일시적인 대행 물량 감소 역시 본사 실적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은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1조 2,577억원,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2,256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B2B 비즈니스와 이커머스 영역에서 커버리지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닷컴 비즈니스 사업 내에서 주 광고주 외에 추가적으로 영입한 광고 주 대행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선제적인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부담요 인이나, 꾸준한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판관비는 매출총이익 증가폭을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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