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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르단 2-1로 꺾고 4강行...다음 상대는 누구?

문정선 이슈팀



한국이 요르단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지난 19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강전에서 이동경의 프리킥 극장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의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조규성이 맡았고, 이동준·김대원·김진규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에선 맹성웅과 원두재가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김진야·이상민·정태욱·이유현이 맡았다. 선발 골키퍼는 송범근이었다.

전반의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다. 전반 16분 프리킥 기회에서 조규성이 헤더로 요르단 골망을 갈라 1점차 리드로 앞서갔다. 선제골을 넣은 이후에도 한국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요르단을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반면 요르단의 경기 흐름은 좋지 않았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전반에만 옐로카드 2장을 받는 등 거친 파울이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 31분 페널티 박스 후방에서 모하마드 칼릴 바니 아티에가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요르단은 이후 더욱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이동경은 자신이 만들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선보이며 요르단의 골대를 강타했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3위까지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호주와 준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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