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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계 거인 신격호 별세…이재용 부회장도 조문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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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향년 99세로 세상을 떠난 한일 재계 거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봅니다.

[기사내용]
기자) 네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1) 김혜수 기자. 신 명예회장 별세 이틀째인데요. 현재 빈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전 7시 반쯤부터 상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빈소를 찾아 문상객을 맞고 있습니다.

각계 각층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계 인사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전 9시반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습니다.

유가족을 위로한 이 부회장은 10분 가량 조문한 후 빈소를 떠났습니다.

어젯밤에는 임종을 지켰던 가족들과 친인척,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밤늦게까지 빈소를 지켰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 신 명예회장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급하게 귀국해 빈소에 가장 먼저 도착했고 고인의 부인인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도 어제 밤 8시 50분쯤 빈소에 들어왔습니다.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는 어제 오후 11시반쯤 빈소를 찾아 30분간 머무르며 조문했습니다.

또 고인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동생 신정숙씨, 신춘호 농심 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어제와 오늘 오전 빈소에는 가족과 롯데그룹 관계자가 주로 찾았었는데요.

오전 10시가 넘어서면서 각계각층에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신동주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도
상주로서 빈소를 내내 지키며 문상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두 형제는 아버지의 별세로 1년 3개월만에 만나게 됐습니다.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모레(22일) 예정돼 있습니다.

영결식은 같은 날 롯데월드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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