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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인 공동대표 체제 유지…·50대 젊은 사장단 발탁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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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가 한 달 넘게 지연됐던 사장단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안정 속 변화'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기존 3인 사장단 체제는 유지했지만,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젊은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하며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안정 속 변화'가 엿보이는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예상대로 기존 김기남 부회장(DS부문장), 김현석 사장(CE부문장), 고동진 사장(IM 부문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대신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사장 승진자는 총 4명으로 모두 50대 초반입니다.

젊은 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입니다.

먼저,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인 전경훈 부사장이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종합기술원 부원장 황성우 부사장이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한, 사업지원T/F 최윤호 부사장은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을 맡았던 박학규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사장단 업무에도 일부 변화를 줬습니다.

기존 3인 대표이사에겐 겸직하던 업무를 줄여주는 대신 사업부간 시너지 창출과 전사 차원의 미래 먹거리 발굴, 더불어 후진 양성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업(IM부문 무선사업부) 사령탑은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었던 노태문 사장이 맡게 됐습니다.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인사도 눈길을 끕니다.

사회공헌업무를 총괄하던 이인용 고문은 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을 맡습니다.

이인용 사장은 투명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위원회와 연계한 대내외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이며, 또한 전자 계열사들도 이번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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