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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육 시범학교 150곳 운영…전문강사 인력 1000명 양성한다

인공지능·데이터 특화교육 실시... 관련 교과서 개발 및 핵심교원 양성 주력
이명재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교육 시범학교를 본격 운영하고 청년,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실습형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도 대거 양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SW인재양성·저변확충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정부 관련 예산은 작년 대비 23%(384억원) 증가한 1,633억원이며 초·중·고, 대학 등 교육과정을 통해 약 14만명을 교육하고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해커톤, 온라인 SW교육 등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쓰인다.


먼저 SW기초교육을 넘어 AI 등을 포함한 심화교육을 초, 중, 고교에서 실시한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특화교육을 제공하는 AI교육 시범학교를 전국 150개교에서 운영하며 AI 등이 포함된 SW 심화과목 개설을 위해 초, 중 교과서 2종과 고교 교과서 4종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SW, AI 교육 역량을 갖춘 핵심교원 2,500명을 만들기 위해 AI 수업 설계, 교육과정 분석 등 연수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 경력단절여성, 은퇴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강사 인력도 1,000명 양성한다.

강사들은 SW, AI 교구재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150시간)을 담당하게 되며 도서산간 등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한 'SW 미래채움센터'도 기존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 개소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맞춤형 SW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SW중심대학 40개교를 지원(800억원)해 SW전공 과정과 융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리더급 고급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만들었으며 올해 2월 1기 250명을 시작으로 750명, 향후 매년 500명의 혁신 SW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AI시대에 AI를 구현하는 SW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SW 인재양성을 통한 AI 일등국가 실현을 위해 더욱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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