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카자흐스탄에 주택분양보증제도 전파… KSP사업 활용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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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 본사에서 진웅섭 수석고문(왼쪽에서 열 번째), Dulat Zharlykapov HGF CEO(왼쪽에서 열한 번째)를 포함하여 KDI, HUG, HGF 실무진 등 KSP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HUG)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9~2020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카자흐스탄 정책자문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을 통해 카자흐스타에 주택분양보증제도의 경험과 노하우 전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KSP 사업은 기획재정부 주관, 한국개발연구원(‘KD’) 등이 총괄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으로 한국의 발전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제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HUG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KSP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주택분양보증제도 개선 방안 ▲주택분양보증 심사 운영 강화 방안 ▲주택분양보증 사후관리 방안을 중점으로 정책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선분양제도를 도입이 한창이다. 카자흐스탄은 2016년 관련법을 제정하고 선분양제도와 분양보증제도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KSP 사업으로 HUG의 노하우를 공유해 카자흐스탄의 주택분양보증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